코로나 4단계 결혼식 50인 미만 방역수칙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또 다시 2주 연장되었다. '8월이면 끝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는데, 9월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수도권, 부산, 대전, 제주 등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가 유지된다.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도 장례식도 간소하게 하는 추세라고 한다. 이런 변화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미 결혼준비를 끝내고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은 "50인 미만"이라는 인원제한이 야속할 것 같다.

최근 '결송합니다'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고 한다. '결혼해서 죄송하다'는.. 대부분 결혼은 딱 한 번 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 일생일대의 잔치에 가까운 사람들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하지 못한다는 점이 안타깝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 4단계 결혼식장 인원제한은 '50인 미만 +4㎡당 1명'으로 기존 방역수칙과 동일하다.

행사에 필수적인 혼주 및 신랑·신부, 행사 진행에 필요한 사회자, 주례자 등 인원은 이용인원 산정 시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동선이 분리된 경우에 한하여 답례품 수령만 할 경우에도 인원 산정에서 제외한다고 한다.

종교활동은 인원제한이 조금 완화되었던데.. 결혼식도 조금 현실적으로 조정되길..!

코로나 단계별 결혼식장 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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