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숨은 맛집, 영일분식 – 칼국수와 칼비빔국수의 원조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는 오랜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칼국수 맛집이 있다. 바로 영일분식이다. 이곳은 5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노포로, 칼국수와 칼비빔국수가 대표 메뉴다. 일반적인 칼국수와 달리, 면을 비벼 먹는 칼비빔국수가 인기 메뉴로 자리 잡으며 방송에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문래동에서 한 끼를 해결하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다.
영일분식 기본 정보
● 위치: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41가길 34-1
● 전화번호: 02-2636-9817
● 운영 시간: 10:00 - 20:00 (라스트 오더 19:2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주차: 별도 주차 공간 없음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가까운 지하철역: 문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7분
영일분식 대표 메뉴와 가격
영일분식의 메뉴는 단출하지만,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칼국수를 기반으로 한 비빔국수와 기본 칼국수가 주력 메뉴이며, 곁들여 먹기 좋은 만두도 준비되어 있다.
● 메뉴 가격
칼국수 8,000원
칼비빔국수 8,000원
소면국수 8,000원
소면비빔국수 8,000원
왕만두 (3개) 6,000원
메밀만두 (3개) 6,000원
● 칼국수
영일분식의 칼국수는 진한 멸치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직접 뽑은 면을 사용해 일반적인 칼국수보다 두께감이 있으며, 깊은 감칠맛이 느껴지는 국물과 잘 어우러진다. 추운 날씨에 특히 찾게 되는 메뉴로,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 칼비빔국수
칼국수 면을 사용해 만든 비빔국수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다. 일반적인 비빔국수와 달리 칼국수 면을 활용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특제 양념장은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중독성이 강하다. 여기에 참기름이 더해져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진다.
● 왕만두 & 메밀만두
칼국수와 함께 먹기 좋은 곁들임 메뉴로, 속이 꽉 찬 만두가 인기다. 왕만두는 부드러운 피와 고기, 채소가 어우러진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메밀만두는 더욱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영일분식이 유명한 이유
● 50년 전통의 노포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서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영일분식은 오랜 역사와 함께한 가게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리된 칼국수는 단골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 방송에 소개된 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바 있다. 특히 백종원이 극찬한 칼비빔국수는 방송 이후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 문래동 대표 맛집
문래동에서 가장 유명한 노포 중 하나로, 현지인뿐만 아니라 서울 각지에서 손님들이 찾아온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붐비는 곳이다.
● 가격 대비 푸짐한 양
가격 대비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한 그릇만 먹어도 배가 든든하며, 기본적으로 국수의 양이 많아 성인 남성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 직접 뽑은 면의 특별한 식감
직접 반죽하고 뽑아낸 면발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 있다. 칼국수와 칼비빔국수의 차별화된 점이 바로 면의 퀄리티에서 나온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점
● 웨이팅 필수
문래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줄을 서야 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대기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
● 주차 공간 부족
가게에 자체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문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라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 현금 결제 가능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현금 결제도 받고 있다. 일부 손님들은 현금으로 결제하면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영일분식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곳
● 문래창작촌
문래동의 철공소 골목이 예술가들의 작업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독특한 감성을 가진 카페와 갤러리가 많아 식사 후 산책하기 좋다.
● 선유도공원
한강변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따뜻한 날씨에는 돗자리를 깔고 쉬기 좋은 공간이다.
● 영등포 타임스퀘어
서울에서 손꼽히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쇼핑과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영일분식 방문 후기
많은 블로거들과 방문객들이 영일분식의 맛과 분위기를 극찬하고 있다. 대표적인 후기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칼국수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오랜 시간 끓여낸 멸치 육수 덕분에 감칠맛이 남다르다."
"칼비빔국수는 특제 양념이 중독적이다.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웨이팅이 길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다. 가격 대비 푸짐한 양이 만족스럽다."
"만두도 맛있다. 특히 메밀만두는 고소한 맛이 살아 있다."
문래동 철공소 골목의 오래된 간판 아래,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이 놓였다. 멸치 육수의 깊은 향이 퍼지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온다. 국물을 한 모금 떠먹는 순간, 정성스럽게 우려낸 국물의 감칠맛이 혀끝에 전해진다. 면을 후루룩 삼키면 쫄깃한 식감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칼비빔국수를 비벼 한 입 먹으면 새콤하고 매콤한 양념이 면과 어우러지며 고소한 참기름 향이 뒤따른다. 평범한 칼국수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처음 먹는 순간에는 생소하지만, 어느새 마지막 한 가닥까지 젓가락을 멈출 수 없게 만든다.
문래동 골목의 정취와 함께 어우러지는 이곳의 분위기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가게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그 공간에서 느껴지는 시간과 기억까지도 함께 남는다. 국수를 다 비운 후에도 그 맛과 온기는 한동안 잔잔하게 남아 있다.
긴 웨이팅을 감수하고서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단순한 칼국수 한 그릇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정성과 시간이 만들어낸 깊은 맛이 있다. 오랜 세월 동안 같은 자리에서 변함없는 맛을 지켜온 곳이라는 사실이 식사를 마친 후에도 계속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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