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시장 맛집, 치킨꼬꼬 – 오징어튀김이 유명한 이유
인천 중구 신포시장에는 수많은 맛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다. 바로 치킨꼬꼬이다. 이름만 보면 치킨 전문점처럼 보이지만,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오징어튀김이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후 더욱 유명세를 얻으며, 신포시장 필수 방문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글에서는 치킨꼬꼬의 위치, 대표 메뉴, 가격, 운영 시간, 방문 팁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치킨꼬꼬 위치 및 영업시간
치킨꼬꼬는 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49번길 25에 위치해 있다. 신포시장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시장을 구경하며 들르기 좋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한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대 방문하는 것이 좋다.
치킨꼬꼬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 ~ 19:00
● 월요일: 정기 휴무
치킨꼬꼬의 대표 메뉴와 가격
치킨꼬꼬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오징어튀김이다. 큼직한 오징어를 바삭하게 튀겨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여기에 새우튀김도 인기가 많으며, 두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고객이 많다.
● 대표 메뉴 가격
오징어튀김: 17,000원
새우튀김: 18,000원
메로구이: 20,000원
치킨 반 마리: 12,000원
야채튀김: 15,000원
고구마튀김: 12,000원
감자튀김: 10,000원
닭강정: 14,000원
튀김세트 (오징어+새우+야채): 22,000원
치킨+튀김 세트: 25,000원
오징어튀김과 새우튀김은 기본적으로 한 박스씩 포장되어 판매된다. 양이 푸짐하여 두세 명이 함께 먹기에 충분하다.
치킨꼬꼬의 인기 비결
● 생활의 달인 선정
2023년 생활의 달인 ‘오징어튀김 달인’으로 소개되며 유명해졌다. 방송 이후 웨이팅이 길어졌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온다.
●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속살
치킨꼬꼬의 튀김은 얇고 바삭한 튀김옷이 특징이다. 일반 튀김보다 기름기가 적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속살은 촉촉하게 유지된다. 특히 오징어튀김은 크기가 크고 두툼하여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넉넉한 양
한 박스에 담겨 나오는 오징어튀김과 새우튀김의 양이 상당하다. 보통 튀김은 양이 적어 아쉬운 경우가 많지만, 치킨꼬꼬에서는 넉넉한 양을 제공하여 만족도가 높다.
● 신포시장 내 위치
신포시장은 인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 시장을 구경하며 즐기기에 좋다. 치킨꼬꼬는 신포시장에서 손꼽히는 인기 맛집으로, 방문객들이 필수로 들르는 곳이다.
치킨꼬꼬 방문 시 유의사항
● 웨이팅 필수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으며, 주말에는 30분~1시간 이상 기다릴 수도 있다. 늦게 가면 재료가 소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대한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매장 내 식사 불가, 포장만 가능
치킨꼬꼬는 포장 전문점이다. 매장에서 식사가 불가능하므로 근처에서 먹을 장소를 미리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주차는 공영주차장 이용
치킨꼬꼬는 시장 내 위치하고 있어 주차가 어렵다. 신포시장 공영주차장이나 답동성당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 현금 및 카드 결제 가능
현금과 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교통 및 접근성
치킨꼬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위치에 있다.
● 지하철: 수인분당선 신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버스: 신포시장 정류장에서 도보 5분
주변에 관광 명소도 많아, 인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코스가 될 수 있다.
주변 명소 추천
● 신포국제시장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 답동성당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아름다운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 인천 차이나타운
다양한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역사적 볼거리도 많다.
가게의 역사 및 배경
치킨꼬꼬는 1980년대부터 신포시장 내에서 튀김을 만들어온 오래된 가게다. 원래는 치킨을 전문으로 판매했지만, 오징어튀김이 더욱 유명해지면서 지금은 오징어튀김이 간판 메뉴가 되었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고, 현재도 신포시장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치킨꼬꼬에서 오징어튀김을 처음 맛본 순간, 바삭한 소리가 먼저 들려왔다. 얇고 바삭한 튀김옷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부서졌고, 그 안에서 통통한 오징어의 쫄깃함이 느껴졌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인상적이었다.
튀김 한 조각을 집어 들 때마다 양이 많다는 걸 실감했다. 한두 개만 먹어도 든든했고, 튀김의 온기가 오래 유지되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포장된 상자를 열었을 때 퍼지는 고소한 냄새는 금방이라도 손을 뻗고 싶게 만들었다.
시장 안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대화 소리와 오가는 상인들의 활기가 묘하게 어우러졌다. 기다림 끝에 받은 튀김 한 상자를 들고 걸어가는 길, 손끝에 느껴지는 온기가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웠다. 오래된 시장의 정취와 함께 어우러지는 치킨꼬꼬의 맛은 단순한 한 끼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조금 늦게 방문했다면 오징어튀김이 품절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도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분명했다. 치킨꼬꼬에서 맛본 튀김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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