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추천 삼각지 몽탄 짚불구이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맛집! 삼각지역에 위치한 몽탄 짚불구이. 전참시 이영자님이 전현무님에게 추천한 그곳. 요즘은 4시간 정도 기다린다고 한다. 내가 갔을때는 2시간 정도의 웨이팅!

 

몽탄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 반까지 영업한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기왕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웨이팅을 하고 있다 차례가 오면 전화를 준다. 기다리는 동안 건물 구경을 했는데 백년 역사의 적산가옥이라고 한다. 건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 몽탄 짚불구이. 

 

먼저 짚불 삼겹살 부터 시켰다. 짚불구이라고 하는데 짚불의 느낌은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별로 없었지만 콜키지 프리여서 와인 한병 가지고 가서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그리고 돼지만 우대갈비가 더 유명하다. 소갈비라 살살 녹아서 깜놀... 소갈비 중 가장 맛있는 진갈비로 만든 양념융ㄱ 우대갈비! 요즘 현대식품관에서 밀키트로 판다고 하는데 과연... 고기는 고깃집에서가 나의 신조. 몽탄이라는 이름은 전남 무안 몽탄면의 짚불을 가장 맛있는 구이방식으로 해석해 따왔다고 한다. 친환경 무기농 볏짚을 사용한다고 한다. 가만히 있으면 직원분이 알아서 구워줘서 편하다. 받아 먹기만 하면 되는 구조. 고기는 세상 부드럽고 양념이 맛잇어서 돈에 구애없다면 많이 먹을수 있을것 같다. 삼겹살 보다는 우대갈비가 대표 메뉴인 만큼 가장 맛있다. 2시간은 기다릴 수 있는데 4시간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다음에 간다면 갈비만 먹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