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식 셰프의 청담 정식당

엄마 생신을 맞이하여 예약한 청담 정식당. 다양한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견습직을 지낸 스타 셰프인 임정식 셰프가 이끌고 있다. 예약없이는 가기 힘든 곳이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은 필수! 엄마 생신을 맞이하여 예약한 청담 정식당. 다양한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견습직을 지낸 스타 셰프인 임정식 셰프가 이끌고 있다. 군 복무 시절 그의 요리를 인정한 부대장의 개인 요리사로 발탁되면서 요리의 길로 접어든 임정식 셰프는 뉴욕에서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2스타를 받았다. 예약없이는 가기 힘든 곳이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은 필수! 

 

청담동 정식당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1스타를 얻었다. 뉴욕과 한국 메뉴는 동일하다고 한다. 내부 인테리어는 차분하고 갈끔한 느낌이다. 물티슈로 손을 닦으면 아뮤즈 부쉬가 준비된다. 

 

브라운 버터에 구운 가리비. 관자 제일 좋아하는 나는 코스중 관자가 제일 좋았다. 

 

튀긴 조와 성게 비빔밥과 감태와 함께 나오는 명란 보리밥. 톡톡튀는 식감이 생각나는 성게 비빔밥과 참기름을 둘러 함께 먹으면 꿀맛인 명란 보리밥. 

 

생선 요리.. 생선이 대구였던가 옥돔이었던가. 기억이 가물.

 

투뿔 안심. 저온 조리 후 팬으로 구워냈다고 한다. 이때쯤 되면 배가 부르다. 

 

대망의 하루방 디저트. 시그니처 돌하루방. 퓨저너 한식 다이닝에 너무 잘 어울리는 아이디어. 녹차무스와 흑임자, 땅콩 우유맛이 나는 유기농 아이스크림으로 이루어져있다. 사실 이것때문에 정식당을 간다고 해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제일 기대한 코스. 

 

그리고 따뜻한 차한잔. 정식당의 모든 코스가 완벽했다. 또 가고 싶다. 예약이 힘들겠지만. 물론 가격도!

 

그리고 1층에 생긴 정식 카페. 유기농 주스를 시켰더니 이렇게 예쁜 병에... 당근과 케일의 색이 조화롭다. 카페도 마음에 든다. 다음엔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