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 원픽페스티벌이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4월 29일인 어제 1일차 공연을 다녀왔는데요, 다녀와서 보니 아쉬웠던 것들.. 꼭 챙겨야할 것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우선 2023 원픽페스티벌은 4월 29일-30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기획의도는 따뜻한 봄날, 나를 위한 행복과 즐거움만을 '픽'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라고 하는데요, 어제 날씨는 비온 뒤라 정말 후덜덜... 얼어 죽는줄.......... 주최측도 날씨가 이럴거라 생각 못했겠죠. 역시 야외 행사는 날씨의 영향이 커서 많이 아쉬웠어요.
2023 원픽페스티벌 출연진 타임테이블입니다. 양일간 다 갈수도 있지만 전 오직 십센치와 폴킴만을 위해 예매했던 터라 29일 토요일만 가는걸로 예매했어요. 오후 2시부터 공연은 시작되지만, 체력이 안되서 폴킴 전에 가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역시나 남들도 다 같은 마음.. 폴킴과 십센치 무대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최고조였네요.
오늘 가실 분들은 맵을 꼭 봐주세요. 연대 정문에서 노천극장 은근히 멀어요.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또 약간의 오르막이 있어 도착하면 살짝 더워요. 하지만 비온 뒤라 금새 추워지니 꼭 담요, 핫팩 등등을 잘 챙겨야해요.
입장하기 전에 푸드존이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지도, 싸지도 않으니 저라면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먹을 것을 가지고 갈 거예요. (실제로 가지고 가기도 했구요)
반입금지 물품 참고하세요. 전 먼저간 친구가 음식물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쫄았는데 밑에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담긴 음식물은 가능하다고 써있죠! 아마도 환경보호의 목적이 아닌가 싶은데요. 사실 푸드코트 작고 줄도 길어요. 저라면 오래 즐길거라면 먹거리를 든든히 싸갈것 같습니다. 브레이크타임마다 긴 줄을 서기 싫다면 말이죠. 그외에 위험을 위해 여러가지들을 반입금지 하고 있으니 꼭 참고하시구요. 입장전에 간단한 소지품 검사가 있으니 몰래 반입할 생각은 절대 하지마세요.
1일차의 경험으로 꼭 챙겨가야할 것들 요약해보겠습니다.
필수품
1. 먹거리 (도시락, 보온병, 밀폐용기 등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담아 간다)
전 3시간 남짓 있었지만 더 오래 즐길거라면 간식은 필수예요. 은근히 배가 고파요. 하지만 푸드코트는 메뉴도 너무 단촐하고 줄도 길어요. 그러니 가능한 범위 내에서 꼭 챙겨가세요. 단 술은 노노. 그리고 먹으면서 생긴 쓰레기는 꼭 다시 수거해오는 센스.
2. 담요, 핫팩, 방석 등 보온이 가능한 물품들
정말정말 추워요. 특히 밤이 되면 더더욱 춥고요. 어제는 비온뒤라 바람도 엄청 불었습니다. 심지어 구스 입고갔는데도 추웠으니 저라면 롱패딩 챙겨갈 것 같아요. 롱패딩에 담요, 핫팩 필수고요. 또 연대 노천극장은 돌덩이로 된 좌석이예요. 엉덩이 무지막지하게 아프니 폭신한 방석도 무조건 챙겨갈거예요. 엉덩이가 아프면서 차갑기까지 하니까 두터운 방석 정말 간절합니다. 꼭 챙겨가세요. 다시간다면 방석만큼은 꼭 챙길거예요.
3. 든든한 배터리
공연을 즐기다보면 핸드폰 조명으로 예쁜 은하수를 만들기도 해요. 또 스크린에 가사가 제공되지 않아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싶다면 핸드폰 배터리가 빵빵해야 겠죠. 보조배터리 챙겨가세요.
1일차를 경험해보니 아쉬웠던 점이 있었지만 좋아하는 가수들을 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특히 10곡 정도 이상을 준비해온 폴킴과 십센치... 단독 콘서트보다 더 혜자로운게 아니었나 싶었어요. 아쉬운건 어제의 날씨.. 너무 추웠던 기억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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